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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일 편지/7일 편지 - 조이 스톤

두번째 편지

아, 2023. 11. 19. 23:21

노아 고객님께.
안녕하십니까! 우편배달부, 조이 스톤입니다.

따로 보낼 주소지가 쓰여있지 않아 편지를 열어보니 제게 편지를 써주셨더군요. 이메일이나 직접 방문이 아닌 편지 형식으로 문의를 주셨던 분은 없었던지라, 답변에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. 하지만 저희 볼트 우체국은 고객님의 질문엔 항상 귀를 기울이고 성심성의껏 답변드리려 노력하고 있답니다!

노아 고객님께서는 제가 어떤 일을 하는지, 왜 해당 업무를 하는지 여쭤보셨지요. 첫째로 저는 우편배달부로써 각 지역에 편지, 택배등을 배송하는 업무를 맡고 있답니다. 둘째로 이 일을 함에는 먹고사는 문제도 있지만 고객님의 소중한 사연이 담긴 편지나 물건을 전달하는 일이 마치 사람과 사람 사이에 연결점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답니다.

고객님께서 궁금한 부분이 해소가 되었을까요?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인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지요. 부디 몸 조심하시고,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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